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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 스포츠 집중탐구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특집!”편 공개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오는 26일 오후 5시 스포츠 집중탐구 신규 본영상 공개2023 카타르 아시안컵 승부 예측 내용 선보일 예정…국대 축구 사랑하는 팬들의 많은 시청 기대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로드 하고 있는 스포츠 집중탐구의 열 번째 에피소드인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특집!’편이 오는 26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의 스포츠 집중탐구 시리즈는 스포츠 전문가들을 초대해 경기를 분석하거나, 주제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등 자유로운 대담이 오가는 토크쇼 형식의 콘텐츠다. 이번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특집!(EP.10)’편에는 윤장현 스포츠 캐스터, 윤진만 기자, 페노(새벽의 축구전문가)가 출연한다. 세 패널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과 관련한 주요 정보와 대한민국이 속해 있는 E조(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의 경기 결과 예측까지 유쾌한 대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 집중탐구는 올해 2월 ‘2023시즌 프로축구 개막(EP.01)’편을 시작으로 ‘2023-2024시즌 프로농구 개막 특집!(EP.09)’편까지 지속적으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많은 스포츠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콘텐츠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2024년 1월 12일에 개막하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주제로 한 스포츠 집중탐구의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을 응원하는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시청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특집!(EP.10)’편은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고 숏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 오후 5시에 본영상이 공개된다.차승윤 기자 2023.12.26 11:07
연예일반

‘제니 닮은꼴’ 옥순, 카타르 승무원 출신 “10년간 연애 못해” (‘나는 솔로’)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4기 자기소개 타임에서 옥순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PLUS,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제니 닮은꼴’로 화제가 된 옥순이 38세임을 밝히면서 “카타르에서 승무원으로 재직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한국에 돌아와 한국 문화를 세계로 알리고 싶어서 모 대학원에서 한국어 교육 석사 과정을 밝고 있다”면서 스마트한 면모도 자랑했다. 이어 오랜 시간 외국에서 지낸 옥순은 “10년 정도 연애를 못했다. 그래서 ‘모솔 특집’에 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해 반전을 안겼다. 자기소개타임 이후 옥순은 영수에 대해 “제 첫사랑과 닮았고, 원하는 직업군”이라며 강한 호감을 드러냈다. 영수는 43세로 금융 관련 공기업에 일하는 직장인이었다. 서울에 34평 신축 아파트 자가를 소유하고 있다는 영수는 “차분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는 분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옥순이 영수를 향해 호감을 표시한 가운데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0 13:38
해외축구

“나폴리의 카이저, 역사적인 영입” 스페인도 ‘한국 괴물’에 반했다

김민재(27·나폴리)는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센터백이다. 스페인 매체도 김민재의 활약을 조명하는 특집 기사를 다뤘다.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카이저(황제) 김민재”라는 제하의 기사를 냈다. 2022~23시즌 나폴리 돌풍의 중심에 김민재가 있다는 내용이다. 매체는 “나폴리가 경험하고 있는 전례 없는 시즌은 김민재를 빼놓고 설명할 수 없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수비를 이끌고 있으며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나가 16강에 진출하는 등 꿈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7월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곧장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내며 큰물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현지에서는 연일 김민재를 극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나폴리는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세리에 A 선두를 질주하며 사실상 우승이 유력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 티켓을 거머쥐며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김민재는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공격수들과 함께 나폴리 순항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는다.매체는 “크바라츠헬리아 외에도 페네르바체에서 1,800만 유로(약 250억 원)에 데려온 김민재의 영입도 역사적인 성공이다. 칼리두 쿨리발리(첼시)를 대신해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해야 하는 어려운 임무를 안은 김민재는 이미 모든 대회에서 3,015분을 뛰었다. 조반니 디 로렌초와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기용된 필드 플레이어”라고 조명했다.김민재의 장점을 세세히 나열한 문도 데포르티보는 기사 말미에 과거 조제 모리뉴 AS로마 감독의 이야기도 덧붙였다.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에서 뛰던 시절, 모리뉴 감독이 이끌던 토트넘과 연결됐다. 지난 1월 모리뉴 감독은 나폴리와 맞대결을 앞두고 토트넘 사령탑을 맡았던 때, 김민재와 페이스타임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토트넘이 이적료 지급에 난색을 표해 거래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김희웅 기자 2023.03.24 16:48
예능

‘라스’ 이경규 “연예대상 3사 수상했지만 권위 없는 상 처음… 월드컵 30년 출전”

개그맨 이경규가 방송 3사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모두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해 프로그램 800회를 축하하는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방송에서 MC 김국진은 연말 방송 3사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캐릭터상, 올해의 예능인상, 공로상을 수상한 3관왕 이경규에 “2022년에는 상복이 터졌다. 방송 3사에서 상을 다 수상했다”며 축하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렇게 권위 없는 상은 처음이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2년 전 KBS ‘연예대상’에서 개그우먼 김숙이 대상을 수상했을 때를 회상했다. 이경규는 “그때 당시 대기실은 축제 분위기였다. 지나가는 PD들도 다 대상 축하를 해줬다. 심지어 국장도 와서 축하해줬다”면서 “나는 ‘이’가 나올 줄 알았는데 (대상) 이름을 호명하는데 김숙이 불려서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준현은 “당시 사회를 내가 봤는데 이 형이 진짜 표정 관리를 못하더라. 2초 가만히 있다가 그다음 박수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지금껏 받은 트로피 개수를 묻는 질문에는 “정말 많지만 100개까지는 안 된다”고 답했다.그런가 하면 이날 이경규는 월드컵을 향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도 다녀왔다면서 “손흥민 선수보다 (월드컵에) 많이 출전했다. 총 7회, 30년 동안 월드컵을 다녀왔다”고 고백했다. 자신이 월드컵 예능의 시초임도 강조하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그는 “월드컵 예능을 제일 처음 했다. ‘이경규가 간다’ 이름도 짓고 다했다. 당시 시청률 45.5%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높은 시청률의 비결로 이경규는 “비결이 뭐가 있냐. 한국 축구가 잘해준 거다”고 현답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9 08:18
예능

‘라스’ 이경규, 손흥민보다 월드컵 참가 횟수 많아… 교과서 진출한 사연?

이경규가 축구선수 손흥민보다 월드컵 참가 횟수가 많은 이유가 공개된다. 오늘(18일) 방송 예정인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라스’)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해 800회를 축하하며 입담을 뽐내는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꾸며진다.1981년 제1회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이경규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예능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예능 대부이다. 그는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공로상을 비롯해 3사 연예대상에서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날 방송을 통해 7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은 이경규는 자신의 예능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먼저 레전드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이자 전 국민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던 ‘양심냉장고’를 소환한다. 그는 ‘양심냉장고’의 내용이 학교 교과서에 실렸다고 밝히며 이에 얽힌 사연을 밝힌다. 이어 이경규는 레전드 월드컵 예능인 ‘이경규가 간다’ 이야기도 들려준다. 그는 지금까지 총 7번 월드컵을 찾았다고. 손흥민보다 월드컵 참가 횟수가 더 많다고 자랑하며 월드컵 현장에서 경험했던 각종 비하인드도 꺼낸다. 더불어 이경규는 지난달 막을 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방문기를 대방출한다. 하마터면 경기장에 못 들어갈 뻔했다는 스토리도 들려준다고. 그런가 하면 이경규는 이날 ‘라스’를 통해 데뷔 42년 만에 ‘이것’에 도전한다고 전격 선언한다. 이경규가 도전한다고 밝힌 ‘이것’의 정체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집에는 구독자 수 186만 명을 보유한 대세 크리에이터 오킹도 출격한다. 오킹은 최근 이경규와 예능 촬영 차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다녀온 소감을 드러낸다. 그는 이경규의 두 얼굴에 혼란을 겪었다며 예능 대부인 이경규에게 방송 노하우를 전한다.이경규가 전하는 월드컵 예능 ‘이경규가 간다’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8 10:19
연예일반

‘♥김연아’ 고우림 러브스토리→조규성 축구 인생사 공개 (‘유퀴즈’)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김연아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 174회에서는 ‘신과 함께’ 특집이 펼쳐진다. 먼저 일생을 신과 함께 보내는 진명 스님, 김진 목사님, 차바우나 신부님이 ‘유퀴즈’를 방문한다. 종교인의 길을 걷게 된 계기, 일과, 각 종교의 교리, 죽음에 대한 고찰 등 우리가 몰랐던 종교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또한 이웃 종교의 부러움 점과 아쉬운 점도 솔직히 밝히며 종교 대통합을 이뤄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대한민국 크로스 오버계의 아이돌, 그룹 포레스텔라와 토크를 이어간다. 락부터 오페라 뮤지컬까지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자기님들은 각자의 삶을 살다 운명처럼 만나고, 그룹 활동을 통해 친형제 같은 진한 우정을 쌓게 된 사연을 공유한다. 고우림 자기님이 말하는 피겨황제 김연아와의 첫 만남, 유재석과 조세호를 배꼽 잡게 한 자기님들의 개인기 타임은 물론, 하모니도 선보여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는 전언이다. 대한민국 월드컵 사상 최초로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한 조규성 선수는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파란만장한 축구 인생을 전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다. 벤치에 앉아 있을 때가 많았다”고 고백한다. 또 불투명한 미래에 계속됐던 진로에 대한 고민부터 K리그 득점왕을 거머쥔 영화 같은 성장기, 벤투호 발탁 비하인드 스토리, 카타르 월드컵 에피소드도 공개해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8 13:34
연예일반

[IS연말결산] ‘우영우’ ‘재벌집’ 법정물 열풍… 예능가는 돌싱·환승 연애 중

코로나19 이후 다시 예년의 정상 수준을 회복하기 시작한 연예계. 영화계에서는 새로운 ‘천만영화’가 탄생했고 K팝 스타들은 다시 월드투어에 돌입,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콘텐츠를 감상하는 새로운 창구로 자리를 잡으면서 다양성도 눈에 띄었다. 법정물과 리얼리티 연애물이 TV에서 강세를 보이는 사이, OTT에서는 ‘시멘틱에러’를 위시한 BL과 ‘약한영웅’ 등 장르물이 급부상했다. K콘텐츠가 회복세에 들어서는 한편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이승기, 츄, 오메가엑스 등이 소속사와 갑질, 출연료, 전속계약 등의 갈등을 빚었고, 르세라핌 전 멤버 김가람, ATBO로 데뷔 예정이었던 양동화 등이 ‘학폭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팬데믹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다이내믹한 한 해를 보냈던 2022년의 연예계를 일간스포츠가 돌아봤다. 〈편집자 주〉 #‘우영우’가 끌고 ‘재벌집’이 장식한 법정물 전성시대 2022. 그 어느 때보다 고단한 한 해였다. 가슴 아픈 뉴스가 화면을 장악한 순간도 있었지만 수많은 K콘텐츠는 웃음과 울음을 선사하며 어둡고 힘든 현실 속 하루를 버텨내는 시청자에 위로를 대신했다. 전 세계가 주목한 K콘텐츠, 그 중심에서 올 한해 국내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고단하고 지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인 방송 프로그램은 무엇이었을까. 올 한해도 K드라마 열풍은 거셌다. 특히 2022년은 법조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성공의 신호탄을 여기저기서 쏘아 올린 해였다. 공의를 실현하고 정의가 승리하는 작품들은 많은 이들에 사랑을 받았고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상반기 단연 최고의 드라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였다. 박은빈 주연의 ‘우영우’는 일명 착한 드라마의 진수를 선보이며 매회 레전드를 경신했다. 드라마는 시작부터 특별했고 그 중심에는 우영우(박은빈 분)가 있었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우영우가 진정한 변호사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 부딪히고, 통념과 편견을 깨부수며 선입견 없이 숨겨진 쟁점을 찾아내는 과정은 시청자의 응원을 절로 불러일으켰다. 편견을 깨부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우영우,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성장해가는 그의 모습은 큰 감동을 안겼다. 무엇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우영우의 시선은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지점까지 일깨우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우영우 신드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높은 화제성을 자랑한 드라마는 지난 6월 26일 첫 회 시청률을 0.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에서 시작했다. 지상파도 아닌 케이블 채널 ENA에서 방영,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등장한 드라마에 우려의 목소리도 일었지만, 점차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17.5%,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는 첫 회 시청률과 비교하면 무려 16.6%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화제성도 섬멸했다.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에서 7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6월 5주차~8월 2주차)라는 기염을 토했다. 하반기 시청률 승기를 잡은 드라마들도 대부분 법정물이었다. SBS ‘천원짜리 변호사’(‘천변’)는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세워, 관련 에피소드를 담았다. 수임료 단돈 천 원을 받는 천지훈으로 분한 남궁민은 코믹과 진중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마의 시청률 구간으로 불리는 15%를 단숨에 뚫었다. 방영 말미 편성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큼 그 인기는 거셌다. 이 외에도 법조인을 전면에 내세운 법정물이 대거 쏟아졌다. ‘빅마우스’, ‘군검사 도베르만’, ‘어게인 마이 라이프’, ‘왜 오수재인가’,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법대로 사랑하라’, ‘진검승부’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블라인드’ 등 배경, 이야기가 다양한 법정물들이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연말은 금, 토, 일 편성과 송중기 주연으로 첫방 직전부터 화제를 모은 JTBC ‘재벌집 막내아들’(‘재벌집’)이 장악했다.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재벌집’은 올해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인 전국 26.9%, 수도권 30.1%(유료가구)를 돌파, 한해의 대미를 뜨겁게 장식했다. 해당 작품은 재벌가 소재를 깊이 있게 다루며 판타지 회기물의 진수를 선보였다. 선 굵은 스토리 위에 송중기, 이성민을 비롯한 신스틸러 배우들의 짜릿한 캐릭터 플레이가 안방을 사로잡으며 승승장구했다. # “내일 봬요. 누나” 연반인들 사랑에 푹 빠진 예능가 2022년 TV는 그야말로 ‘연애 중’이었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지상파, 종합편성채널을 막론하고 봇물 터지듯 등장했다. 무엇보다 비연예인이 출연하는 연애 프로그램들이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강세를 보였다. 출연자들 또한 스타 못지않은 대중의 관심을 끌어모으며 인기를 누렸다. 이들의 화면 속 모습을 다룬 패러디도 하나의 콘텐츠로 재탄생해 화제를 쌍끌이했다. 먼저 진정성 있는 연애 프로그램으로 부동의 높은 화제성을 자랑한 ENA플레이와 SBS플러스의 ‘나는 솔로’(‘나는 SOLO’)를 빼놓을 수 없다. ‘나는 솔로’는 실제 결혼 커플 5쌍을 탄생시켰고 넷플릭스 ‘한국 TOP10 콘텐츠’ 1, 2위를 오르내리기도 했다. 현재 11기를 마무리하고 모태솔로 특집 12기를 방송 중이다. 방송 이후에도 일반인 출연진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계속됐다. ‘나는 솔로’에 출연한 이들이 SNS를 통해 공유하는 모든 일상이 기사화되며 연예 뉴스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나는 솔로’가 진정성을 담당했다면 과몰입 유발 프로그램으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가 있다. 지난해 6월 시즌1을 공개하며 헤어진 커플이 다시 만난다는 일례 없는 기획으로 화제를 모은 ‘환승연애’의 새 페이지였던 프로그램은 시즌 1의 인기를 넘어서며 여름과 가을을 뜨겁게 달궜다. 티빙 측에 따르면 ‘환승연애2’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누적 유료가입 기여자수 1위, 주간 UV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TV-OTT 통합 화제성에서도 총 209편의 작품 중 24.7% 수치로 1위에 올라섰다. 출연자들의 인기 또한 폭발적이었다. “누나 내일 봬요”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탄생시킨 정현규를 비롯,성해은, 이나연, 남희두 등 방송 후 이들의 SNS 팔로워는 수십만 명에 달했다. 특히 성해은은 팔로워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돌싱의 이야기도 연애 예능의 중심축에 섰다. MBN ‘돌싱글즈3’는 이혼한 돌싱남녀들의 심리와 동거 과정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5주 연속 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1위 (유료 가구) 시청률을 수성했으며 시즌2를 통해 결혼을 골인한 윤남기, 이다은 커플에 이어 시즌 3에서도 최동환, 이소라와 조예영, 한정민 등의 커플이 나왔다.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외전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7 08:30
해외축구

“황희찬, 제2의 도약 가능” 장지현 해설 ‘스포츠 타임 풋볼’ 출격

29일간의 카타르 월드컵 대장정이 막을 내린 가운데, 오는 26일 프리미어리그를 시작으로 해외 축구 리그가 재개된다. 'PL 듀오' 손흥민과 황희찬, 라리가 마요르카의 이강인,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 등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태극전사들이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월드컵 중계를 맡았던 장지현, 임형철, 황덕연 해설위원 또한 리그 재개와 함께 스포티비(SPOTV)로 돌아와 마이크를 잡는다. '스포츠타임 풋볼' 특집에 출격해 본격적인 리그 시작에 앞서 코리안리거들의 향후 활약을 전망할 예정이다. 손흥민의 토트넘 경기를 중계하며 축구 팬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가진 장지현 위원은 리그 재개 이후 가장 기대되는 코리안리거로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을 꼽았다. 그는 “부상 이후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이전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며 “월드컵 이후 제2의 도약이 가능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포르투갈전에서 천금 같은 결승 골을 뽑아내며 16강행의 주역이 된 황희찬이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소속팀 울버햄프턴을 구해낼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이외에도 이번 특집 방송에서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을 돌아보는 '리뷰할 시간' 코너를 비롯해, '본격 퀴즈쇼! 카타르 월드컵 TMI', '키워드로 정리하는 카타르 월드컵' 등 다양한 테마로 50분간의 '축구 수다'를 이어간다. 특히 벤투 감독의 퇴임 이후 국내 축구 팬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의 조건에 대한 논의까지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인다. 대한민국 최고의 '축잘알' 3인방이 모인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23일 오후 10시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특별 편성은 해설위원 특집을 시작으로 코리안리거 특집, 프리미어리그 재개 특집까지 3회로 예정되어 있으며, 23일부터 25일 토요일까지 매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MC로는 '골 때리는 그녀들'로 이름을 알린 아나운서 노윤주와 토트넘의 경기를 책임지고 있는 양동석 캐스터가 함께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22 14:31
연예일반

‘유퀴즈’ 김민재·황인범 “손흥민 무리한 건 맞아, 책임감 느꼈을 것”

축구선수 김민재, 황인범이 월드컵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173회에서는 ‘이게 되네?’ 특집으로 12년 만에 16강 진출의 기적을 만든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 황인범 선수가 출격했다. 이날 본격적인 토크를 앞두고 MC 유재석은 “선수분들 얘기를 하자면 생생한 경기 영상을 보여줘야 하지 않나. 부담 드리는 게 아니고 (월드컵) 자료화면이 초당 200만 원이라더라”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깎아 주셨는데도 몇천만 원이 나온다”며 “오자마자 이런 얘기를 드려 죄송한데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김민재는 “초당 200만 원어치를 해야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김민재는 ‘유퀴즈’ 출연 이유에 대해 “아내가 무조건 나가라고 했다”며 “두 분을 좋아하고 ‘유퀴즈’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황인범은 “월드컵 전부터 지인들에게 이야기했다. 이게 월드컵을 잘해야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그걸 목표로 삼았다. 진짜 하고 있는 이 상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실제 김민재와 황인범은 1996년생 동갑내기 절친이다. 계속해서 유재석이 “두 분 친하냐”고 묻자 두 사람은 “대표팀에서만 친하다, 비즈니스 관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언제부터 대표 생활을 함께했냐”는 물음에 황인범은 “고등학생 때 김민재를 대표 팀으로 처음 만났다. 가평 전지훈련 때 제일 기억에 남는 게 벌집을 건드리고 도망 다니고 그런 선수였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김민재 선수가 주심에게 항의하는 손흥민 선수한테 빨리 돌아가라고 호통을 쳐 화제가 된 장면이 있다. 그랬더니 손흥민 선수가 또 돌아간다. 손흥민 선수가 형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민재는 “4살 형이다. 제가 흥민이 형한테 그냥 뭐라 한 거 같은데 저희가 골킥 상황인데 심판한테 계속 붙어서 항의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너무 저렇게만 나왔다. 그 장면을 보고 일부 팬들이 싸가지 없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날 황인범은 주장 손흥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일단 얼굴 쪽 부상을 입지 않았나. 만나서 처음 봤을 때 괜찮냐고 물어보니까 ‘좀 아프긴 한데 괜찮다’고 얘기해주셨다”며 “진짜로 괜찮아서 그런 것도 있었겠지만 ‘괜찮아야 된다’는 책임감이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재는 “무리한 건 맞다. 저희도 그걸 보면서 따라서 더 뛴 것 같다”면서 손흥민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유퀴즈’에는 조규성 선수가 출연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2 09:45
국가대표

한국전 중계 앞둔 네이버 "잉글랜드-이란전에 282만명 몰렸다"

24일 저녁 10시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생중계하는 네이버에 이용자가 대거 몰릴 전망이다. 다수의 팬을 보유한 잉글랜드의 경기에는 200만명이 훌쩍 넘는 시청자가 온라인 응원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1일 카타르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와 이란의 조별리그 B조 1차전 생중계 '응원톡'의 누적 재생 수는 약 282만명을 기록했다. 응원톡은 네이버가 온라인에서 함께 즐기는 스포츠 커뮤니티를 표방하며 선보인 서비스다. 생중계를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다른 접속자와 응원하거나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H조에 속한 한국은 우루과이와 승점 다툼에 나서는데, 최근 행사장 안전사고 등 우려에 비대면 응원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평소보다 많은 이용자가 응원톡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접속 장애와 영상 끊김에 대비해 인프라 증설 작업을 했느냐는 질문에 네이버 측은 "내부 자료라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월드컵이라는 글로벌 이벤트를 맞이해 네이버가 보유한 생중계 기술과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생생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약 180만명이 참여한 '승부 예측'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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